삼성이 NC 상대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를 5-4로 제압했다.
이로써 6연승을 완성함과 동시에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삼성은 20승(1무 14패)째를 올렸다. NC전 6연승이기도 하다. 삼성은 지난해 9월 18일 창원 경기부터 NC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NC는 19패(15승 1무)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더불어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구자욱(좌익수)-전병우(3루수)-양우현(2루수)-김도환(포수)-김상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NC는 김주원(유격수)-한석현(중견수)-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이우성(지명타자)-오영수(1루수)-권희동(좌익수)-김형준(포수)-김한별(3루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신민혁.
기회는 삼성에게 먼저 다가왔다. 2회초 디아즈, 구자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연결된 것. 단 전병우가 3루수 병살타에 그치며 흐름이 끊겼다. 이후 양우현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이 아쉬움을 4회초 털어냈다. 1사 후 최형우가 좌중월 2루타를 때린 뒤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에 안착하자 디아즈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5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병우의 좌전 2루타와 양우현의 희생 번트로 완성된 1사 3루에서 김도환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침묵하던 NC는 6회말 단숨에 경기 균형을 맞췄다. 김한별의 우전 안타와 김주원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한석현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쳤다. 박민우의 중전 안타와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이우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삼성은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8회초 최형우의 볼넷과 디아즈의 우중월 안타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NC 1루수 서호철이 뒤로 흘린 사이 최형우가 홈을 밟았다. 공식 기록은 1루수 포구 실책. 계속된 1사 2, 3루에서는 전병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치명적인 일격을 당한 NC는 8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한석현, 박민우의 볼넷과 최정원의 2루수 땅볼로 완성된 2사 1, 3루에서 이우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서호철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동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후 NC는 9회말에도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삼성은 6연승과 마주하게 됐다.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는 105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김태훈(승, 1이닝 무실점)-이승민(0.2이닝 2실점)-배찬승(0.1이닝 무실점)-김재윤(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전병우(4타수 2안타 2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최형우(3타수 2안타), 디아즈(3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NC는 8회초 나온 서호철의 수비 실책이 너무나 뼈아팠다. 이우성(4타수 3안타 3타점)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