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미토마, 한국인 손흥민 벌써 제쳤다…통산 3번째 EPL 이달의 골 주인공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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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 사진출처|EPL 사무국 페이스북

미토마 카오루. 사진출처|EPL 사무국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브라이턴)에서 활약하는 일본 국가대표 윙포워드 미토마 가오루가 ‘EPL 4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미토마는 개인 통산 3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면서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몸담았던 한국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2회)의 기록을 넘어섰다. 공교롭게도 기록의 상대가 토트넘이라 더욱 특별했다.

E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미토마가 지난달 19일 토트넘을 상대로 넣은 득점이 2025~2026시즌 ‘4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토마는 토트넘과 EPL 원정경기(2-2 무)서 팀이 0-1로 끌려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렸다.

파스칼 그로스가 토트넘 진영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미토마가 골 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왼발 발리슛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미토마는 2023년 9월과 2025년 2월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이달의 골’ 상을 거머쥐는 기쁨을 만끽했다.

EPL 무대를 누빈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다. 미토마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2월에 이 상을 받았던 손흥민을 제치고 아시아 선수 중 최다 수상자가 됐다.

동시에 미토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뛴 안드로스 타운젠드(칸차나부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최다 수상 타이 기록까지 일궜다.

통산 2회 수상자는 손흥민을 포함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서 뛴 케빈 더브라위너(나폴리), 콜 팔머(첼시) 등 9명이다.

EPL ‘4월 이달의 감독상’은 맨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받았고 ‘4월의 세이브상’은 칼 딜로우(리즈 유나이티드)가 각각 수상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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