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AI·전장 수요 타고
영업익 전년동기비 40% 급증
크래프톤, 분기 최고 실적
키움증권, 순익 103% 늘어
네이버가 커머스 부문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2411억원과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7.2% 각각 증가했다.
광고와 커머스 부문이 포함된 네이버 플랫폼 매출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1조8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멤버십, N배송 등 커머스 서비스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삼성전기도 인공지능(AI) 서버와 전장용 고부가 부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0% 끌어올렸다.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조2091억원, 영업이익은 2806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전 분기보다 11%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17% 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위탁매매와 운용 부문 성장 덕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확대와 운용손익 증가가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3255억원보다 90.8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774억원으로 102.6% 늘었다.
운용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운용손익과 배당·분배금 수익은 1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980억원 대비 58.9%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63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5조75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 매출은 1조2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87억원으로 같은 기간 31% 감소했다.
크래프톤도 올해 1분기 매출 1조3714억원과 영업이익 561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9%, 영업이익은 22.8% 증가했다.이날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766억원과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 감소했다.
[김정석 기자 / 박성배 기자 /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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