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두나무 합병 청신호?…오늘 공정위 업무보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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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회가 22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를 받는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공정위가 하반기에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을 승인할지 주목하고 있어, 업무보고 내용이 주목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업무보고 및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개원 54일 만인 지난 23일 마무리된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유동수(3선·인천 계양구갑) 의원을 정무위원장, 박상혁(재선·경기 김포시을) 의원을 여당 간사로 확정했다. 이어 야당 간사는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재선·경남 거제시)이 배정됐다. 민주당 위원 11명(강준현·김용만·김현정·민병덕·박민규·박홍배·손명수·이강일·전현희·최기상·한민수), 국민의힘 위원 7명(박대출·박성훈·박준태·송언석·신동욱·조정훈·최은석), 조국혁신당 위원 1명(이해민), 사회민주당 위원 1명(한창민)으로 구성됐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디지털자산 업계를 비롯해 은행·증권업계에서는 주병기 위원장이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기업결합 심사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힌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9일 미래에셋컨설팅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인수를 승인했다. 전통 금융그룹 계열사가 국내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를 인수하는 첫 사례다. 현재 공정위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결합을 심사 중이다. 공정위는 지난 달까지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 증권사 18곳으로부터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에 관한 의견조회를 진행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규합위)의 규제완화 권고에 따라 합병 걸림돌 중 하나가 해소됐고, 합병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규합위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남궁범 분과위원장을 주재로 성장분과위원회 열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심사한 뒤 대주주 적격성 심사 예외 규정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당초 FIU가 규합위에 올린 개정안에는 임직원의 위법 행위로 법인이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처벌받거나, 위반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도 예외 없이 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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