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3억원 지원... 소아 재활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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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주년 기념 운영기금 전달식에서 이승택 목포중앙병원 이사장(왼쪽)과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했다. 넥슨재단은 전남 목포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서 열린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로봇재활치료실 구축을 위한 운영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22개 게임 이용자 16만명과 함께 조성한 '넥슨 히어로 30 기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기존 물리치료실을 로봇재활치료실로 전환하고 소아 상지 재활로봇을 도입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 전남권 소아재활기관 가운데 팔과 어깨 기능 훈련을 위한 상지 재활로봇을 보유한 곳이 없어 일부 환아 가족은 수도권으로 원정치료를 받아왔다. 센터는 소아 상지 재활로봇을 도입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기존 공간을 활용해 증축 부담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까지 구축을 마친 뒤 연간 384회의 상지 로봇재활 치료 세션 제공을 목표로 운영한다.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넥슨이 건립금 50억원을 후원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 2025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5066명이 재활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물리·작업·언어치료 등 총 2만9000여건의 치료를 제공했다. 올해 9월 기준 낮병동 병상 예약률은 76%를 기록했고 이용자의 95%가 전남 지역 주민이다. 지난 7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치료 서비스 관련 모든 항목이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기록했다. 넥슨재단은 앞서 넥슨 히어로 30 기금을 활용해 센터에 메이플스토리 벽화도 조성했다. 보호자 대상 조사에서 센터 분위기가 밝고 친근해졌다는 항목은 4.7점, 자녀가 센터에 편안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항목은 4.5점을 기록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아이들 곁을 지켜주신 의료진과 치료사, 보호자 덕분에 센터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움직이고 웃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2016년 개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시작으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등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을 지원해왔다. 내년에는 경남권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준공도 앞두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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