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케데헌’ 이끈 영화 총괄도 사임…콘텐츠 수뇌부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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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리아 콘텐츠책임자 이어 댄 린도 퇴진 2024년 취임…‘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직원 6% 감원 속 피터 라이스가 영화부문 임시 지휘 AP/뉴시스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을 이끈 댄 린 영화부문 총괄이 사임했다. 최고콘텐츠책임자(CCO) 교체에 이어 영화 책임자까지 떠나면서 콘텐츠 부문 수뇌부가 잇따라 바뀌었다.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더랩 등 외신에 따르면 린 총괄은 성명을 통해 “훌륭한 팀을 이끌고 뛰어난 영화인들과 함께 작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린의 영화 제작 역량과 협업 정신이 영화 사업의 수준을 높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구체적인 퇴진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연예매체 벌처는 린이 지난 주말 해임됐다고 보도했다.린은 2024년 4월 스콧 스투버의 뒤를 이어 넷플릭스 영화부문을 맡았다. 제작비를 효율적으로 쓰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임무를 받았다. 취임 후 조직을 장르별로 재편하고 코미디와 로맨틱 코미디, 소설 원작 영화 등을 강화했다.그의 재임 중 넷플릭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벤 애플렉·맷 데이먼 주연의 ‘더 립’ 등을 선보였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영화에 오르며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넷플릭스 합류 전에는 워너브러더스에서 일했고 제작사 라이드백을 설립했다. ‘셜록 홈즈’와 ‘레고 무비’ 시리즈 등을 제작한 베테랑 영화인이다.이번 사임은 대규모 감원과 경영진 교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넷플릭스는 지난주 전체 직원의 약 6%인 1000명가량을 줄이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지난 15일에는 벨라 바자리아 CCO의 퇴진과 함께 디즈니·폭스 출신 피터 라이스를 후임으로 선임했다. 라이스는 새 영화 총괄이 정해질 때까지 영화부문도 맡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대형 흥행작을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새 경영진의 과제로 떠올랐다.넷플릭스는 매출과 이익을 내고 있지만 시청시간 증가세를 놓고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올해 상반기 시청시간은 전년 동기보다 2% 늘어나는 데 그쳤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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