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잡으려고 엽총 쐈는데…밭에 있던 80대 남성 다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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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 사진). 2026.1.24. 뉴스1 인천에서 노루를 잡으려고 쏜 엽총에 밭에서 작업하던 80대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5분경 옹진군 장봉도에서 총기 사고로 80대 남성이 다쳤다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경찰 조사 결과, 60대 엽사는 노루가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주민 요청을 받고 노루를 잡기 위해 엽총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인근 고추밭에서 작업하던 남성이 엽사가 쏜 엽총 산탄에 다리를 맞았다. 남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엽사는 경찰 조사에서 “남성이 앉아 있어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총기 소지 허가를 받은 상태였다.경찰은 엽사를 상대로 구체적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엽사의 오인 사격으로 사람이 숨지거나 다치는 일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9월에는 전남 장흥에서 유해 동물 퇴치에 나섰던 60대 엽사가 동료의 총에 맞아 숨졌다. 2024년 7월에는 60대 엽사가 쏜 총에 밭일을 하던 50대 여성이 사망하기도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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