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카사마츠 쇼·변요한·있지 류진 ‘면도’, 올해 하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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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희성 컴퍼니 유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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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노정의와 카사마츠 쇼, 그리고 변요한과 신류진이 의기투합한 영화 ‘면도’가 지난 3월 모든 촬영을 마쳤다. 제작과 제공을 맡은 스타플래티넘은 본 작품이 현재 후반 작업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6년 하반기 극장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면도’는 과거의 깊은 상처를 안고 시골 저택에서 새 삶을 꾸려가던 소설가 수연이 연휴를 맞아 찾아온 다정한 연인 신지와 고립된 저택에서 시간을 보내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트라우마와 공포, 그리고 사랑의 경계를 섬세하게 해체하는 심리 공포 스릴러로서 관객들에게 한국형 공포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노정의는이번 작품에서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갇힌 소설가 수연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밀도 있게 이끌어간다. 상대 주연인 카사마츠 쇼는 상처 입은 수연의 곁을 지키는 다정한 연인 신지 역을 맡아 노정의와 호흡을 맞춘다.

사진제공|한희성 컴퍼니 유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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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서 넷플릭스 ‘굿뉴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SBS ‘모범택시3’로 대중적 인기를 굳혔다. HBO Max ‘도쿄 바이스’, 디즈니+ ‘간니발’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지난해 주요 영화제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변요한과 그룹 았지의 신류진이 합세해 작품의 무게감을 더한다. 변요한은 이번에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신류진은 수연의 친구 미나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면도’는 ‘굿뉴스’의 제작사 스타플래티넘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들개’(2014)를 만든 김정훈 감독의 12년 만의 신작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들개’는 사회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춘들의 비틀린 욕망을 폭탄 제조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풀어내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배출한 수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변요한과 박정민이라는 걸출한 배우를 발굴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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