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막겠다며 여친 생리혈까지”…친아들 혈액 수혈받은 美 억만장자의 ‘회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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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막겠다며 여친 생리혈까지”…친아들 혈액 수혈받은 美 억만장자의 ‘회춘 실험’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기 위한 각종 건강 관리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 [넷플릭스 캡처] 노화를 늦추기 위해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이는 미국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이번에는 여자친구의 생리혈까지 냉동 보관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존슨은 친아들의 혈액을 수혈받는 등 각종 ‘회춘’ 실험을 이어온 인물이다.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존슨은 최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케이트의 생리혈 10㎖ 정도를 영하 80도 냉동고에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이 생리혈을 두고 “그녀가 지난 생리 주기 때 채취한 혈액”이라며 “가치는 매우 높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않던 자료로, 외과적 조직 검사 없이도 자궁 내부 환경을 직접 측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존슨은 채취한 혈액 샘플을 활용해 자궁 내 병변 조직을 비롯해 미세플라스틱, 내분비 교란물질,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등의 흔적을 추적할 계획이다.이번 생리혈 보관은 존슨의 여자친구 케이트 톨로가 진행 중인 여성 생식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톨로는 100일 동안 자신의 생리 주기와 관련된 데이터 1400만건을 수집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총 260만달러(약 37억원)가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여성 생식 건강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톨로가 자궁내막증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은 것도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존슨은 “여성 10명 중 1명 이상이 자궁내막증을 겪지만, 실제 진단까지는 7~10년이 걸린다”며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존슨은 여자친구의 사적인 건강 데이터를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다.지난 5월에는 톨로의 검사 결과를 인용해 “그녀의 질 건강 상태는 전체 여성 중 상위 1% 수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그는 “그녀의 체내에는 유익균인 ‘락토바실루스 크리스파투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전 세계 가임기 여성 중 이 균이 우세한 비율은 약 25~30%에 불과하고, 보통 우세하다는 것은 50% 이상을 의미하는데 그녀는 98.7%”라고 덧붙였다.각종 건강 관리에 집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존슨은 과거 스스로를 두고 “연애하기 힘든 상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현재 톨로와 3년째 교제 중인 존슨은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존슨은 “나의 과학 실험 대상이 되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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