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돌아온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인사모’ 새 후보로 ‘코리안 몬스터’ 최홍만을 만나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홍만의 한 손에 잡히는 주우재의 한줌 팔뚝과 최홍만의 품 안에서 한층 아담해진 이이경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그 가운데 주우재는 최홍만의 압도적 피지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겁도 없이 그의 성대모사를 감행했다. 최홍만 성대모사를 즐겨 하던 조세호가 과거 ‘따라하지 말라’는 살벌한 경고를 받았던 만큼, 멤버들은 최홍만의 반응을 예의주시했다.
또 주우재는 최홍만의 손짓 한 번에 휘청거리는 종이인간 면모도 드러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얜 진짜 부러진다”라며 급히 말리는데, 최홍만은 “왜 이렇게 가늘어?”라고 깜짝 놀랐다.. 팔뚝이 붙잡히고도 최홍만 앞에서 허세와 깐족거림을 멈추지 않던 주우재는 결국 큰 대가(?)를 치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1%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2.3%를 나타내며, 예능과 드라마를 포함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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