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새김' 위버스브레인, 이용국 前 컴투스 대표 영입…공동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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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국 위버스브레인 공동대표. (사진=위버스브레인 제공)

이용국 위버스브레인 공동대표. (사진=위버스브레인 제공)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으로 유명한 인공지능(AI) 교육 기업 위버스브레인이 이용국 신임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버스브레인은 이용국·조세원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 공동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3년 데이콤(현 LG유플러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e커머스 기업 이네트를 거쳐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경영전략부문장, 컴투스홀딩스 대표 등을 지냈다. 통신, e커머스, 게임 등 정보기술(IT)·콘텐츠 분야에서 전략·재무·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상장과 인수합병(M&A)을 이끈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동대표 선임은 사업 확장 국면에서 경영 전략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위버스브레인은 누적 회원 120만 명을 보유한 영어 학습 서비스 '스피킹맥스'와 행동과학 기반 학습 몰입 서비스 '돈버는영어', '돈버는일본어’를 운영하고 있다.

다국어 특화 발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AI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대화형 AI 학습 솔루션 '맥스AI'를 통해 국내 주요 대기업 100여 곳과 일본·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탄탄한 수익 구조를 확보하며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이 공동대표는 "위버스브레인은 AI로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며 "성장 동력을 더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조 공동대표는 "대화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확장과 경영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졌다"며 "이번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기술 실행력과 경영 전략을 결합해 성장 속도와 안정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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