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건 싫어요"…장마철에 관심 폭발한 5성급 호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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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드리고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올해 6월 1일~7월16일 세탁·수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타월 홈서비스’ 신청자 수가 프로모션 시행 이전 대비 157% 늘었다고 27일 밝혔다.실제 5성급 호텔에 공급하는 프리미엄 타월을 구독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호텔 세탁 전문 서비스 ‘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를 운영한 노하우를 적용했다. 1인 기준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수건을 집으로 배송받고, 사용한 타월은 30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세탁 신청과 함께 반납하거나 추가 배송비를 내고 단독 반납할 수 있다.런드리고는 올해 장마철을 맞아 약 7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원래 월 9500원이던 서비스 가격을 최대 3800원까지 낮췄다.올해 장마철 세탁 서비스 수요가 가장 높았던 때는 7월 10~12일이었다. 일평균 2만 건 이상이 접수됐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1~10일 대비 16.7% 늘었다. 수건, 속옷, 티셔츠 등 일상 세탁물을 맡기는 생활빨래 접수량도 같은 기간 20.4% 증가했다. 사진=런드리고 품목별로는 장마철 습기에 취약한 침구류가 두드러졌다. 이불·침구류 일평균 접수량이 장마 전 대비 7.3% 늘었다. 몸에 잘 닿아 습기와 냄새에 민감한 침구 커버류 이용이 크게 늘었다. 베개·쿠션커버 21.5%, 커버류·이불패드 17.7% 등이었다.비에 젖거나 흙탕물 등에 오염되기 쉬운 신발도 모바일 세탁 수요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운동화와 아동 신발, 골프화·등산화 등을 포함한 신발류 접수량이 9.7% 늘었다. 일반 운동화는 11.4%, 부분 세무·가죽 운동화는 13.1% 증가율을 나타냈다.런드리고 관계자는 “장마철엔 세탁물의 양도 늘어날 뿐 아니라 건조가 어렵고 반복 세탁해야 하는 품목이 많아지며 가사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라며 “고객이 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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