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넘어 뇌 피로까지 잡는다…칼자이스, 신기술 안경렌즈 ‘클리어마인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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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정보 처리 과정 고려한 뉴로옵틱스 설계 기술 적용 서울 런칭 행사 성료 10월 1일 부산서 안경사 대상 설명회 개최 특별 강연을 진행 중인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칼자이스 제공 자이스 클리어마인드 렌즈 출시. 칼자이스 제공 칼자이스비전코리아(이하 칼자이스)가 단순한 선명도를 넘어 착용자의 시각적 과부하를 완화하는 안경렌즈 신제품 ‘자이스 클리어마인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시야 확보와 더불어 뇌에 전달되는 시각 정보의 정밀도를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뒀다.칼자이스는 렌즈 주변부의 상 왜곡이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2025년 독일 튀빙겐 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불명확한 시야는 단순한 가시성 저하에 그치지 않고 안구로 입력된 정보를 해석하고 처리하는 뇌의 인지 과정에도 부하를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제품의 핵심은 독자 개발한 ‘자이스 뉴로옵틱스’ 메커니즘이다. 원거리와 중거리, 근거리를 관찰할 때 피로를 유발하는 영역을 구체적으로 추적하고, 시선 이동 궤적에 맞춰 초점이 흐려지는 구간을 정교하게 제어한다. 이를 위해 일상적인 안구 운동 수치, 시선 정지 시간, 렌즈와 안구 간 물리적 거리 등을 계산해 시선 변화에 따른 어지러움을 줄였다.제품군은 착용 연령대와 생활 습관을 감안해 단초점, 디지털, 누진 렌즈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단초점 제품은 18세 이상 성인을, 디지털 제품은 근거리 작업량이 늘어나는 30세 이상을 주요 대상으로 설계됐다. 누진 렌즈는 자연스러운 초점 전환이 필요한 45세 이상 착용자에게 초점을 맞췄다.초개인화 라인업인 ‘자이스 클리어마인드 프로’도 함께 출시됐다. 정밀 진단 기기인 ‘아이프로파일러 플러스’를 활용해 착용자의 동공 크기와 고위수차 등 개별 광학적 변수를 측정한 뒤, 이를 렌즈 제작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신제품 공개를 기념하는 업계 대상 행사도 마련됐다. 칼자이스는 지난 1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안경사 200여 명을 초청해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시각 인지와 뇌 반응의 연관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칼자이스는 오는 10월 1일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안경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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