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를 통해 “비타민A를 고용량으로 먹으면 대부분 간수치가 오른다”며 “영양제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음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점막 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시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피부 세포의 분화와 재생을 촉진한다. 또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해 여드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여드름 치료를 목적으로 고용량 비타민A를 복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고용량 섭취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김 전문의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비타민A를 1만 단위 이상의 고용량으로 복용할 경우 간 수치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실제로 18세 여성이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16개월 동안 매일 10만 단위의 비타민 A를 먹은 후 피로감이 심해지고 근육경직이 나타났다”며 “검사결과 간수치가 3배 이상 오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여성은 비타민A를 끊고도 10개월 동안 피로하고 코피가 나는 등 증상이 나타났다”며 “피부 문제를 영양제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피부과에서 제대로 진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타민A의 간 독성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는 지용성 비타민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비타민A는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간에 축적되기 쉽다. 평소 음주를 자주 하거나 간 질환이 있다면 그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 여러 영양제를 동시에 복용할 경우 권장량을 초과해 섭취할 가능성도 있다.전문가들은 부작용 예방을 위해 비타민A를 식품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당근, 시금치, 깻잎, 간, 달걀노른자 등에 비타민A가 많이 함유돼 있으며, 식단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정량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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