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 돌아오니 한화도 이기네”…‘국민늑대’ 귀환에 대전이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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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돌아오니 한화도 이기네”…‘국민늑대’ 귀환에 대전이 들썩들썩

입력 : 2026.04.19 12:57

지난 18일 대전 둔산동 한 건물 전광판에 “늑구야 돌아와서 고마워”라고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대전 둔산동 한 건물 전광판에 “늑구야 돌아와서 고마워”라고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열흘간 탈출 끝에 생포된 대전 오월드 늑대 ‘늑구’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가운데, 늑구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다. 온라인에는 늑구 관련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대전시장까지 나서 늑구의 생환과 ‘한화 이글스’의 승패를 연결짓는 등 국민적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19일 오월드에 따르면 늑구는 현재 격리 공간에서 사육사와 수의사의 관리 아래 정상적으로 먹이를 섭취하며 회복 중이다.

전날에는 소고기와 생닭 약 650g을 모두 먹는 등 건강 상태도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출 기간 동안 낚싯바늘을 삼킨 사실이 확인돼 제거 시술을 받았지만, 큰 이상 없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월드 측은 감염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격리를 유지하며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다.

회복 중인 늑구. [연합뉴스]

회복 중인 늑구. [연합뉴스]

늑구의 무사 귀환 소식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전광판에는 “늑구야 돌아와서 고마워”라는 메시지가 송출되고 있고, 대전 지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밈과 패러디 콘텐츠가 확산되는 등 ‘늑구 열풍’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역 스포츠 성적과 연결한 농담까지 등장하며 화제를 더하고 있다.

대전 시민들 사이에선 “늑구도 돌아왔으니 이제 한화 불펜 제구만 돌아오면 되겠다”는 농담이 퍼지기도 했는데, 한화 이글스가 전날 부산 원정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하며 해당 문구가 현실이 됐다.

이에 생포 직후부터 SNS를 통해 늑구의 상태를 상세히 공유한 이장우 대전시장도 스레드에 ‘늑구가 돌아오니 축구, 야구 모두 승리했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시민들은 “한화울브스로 이름을 바꿔야”, “늑구는 대전의 승리 요정”, “시장님 꿈돌이에 이어 늑구 마스코트도 만들어달라”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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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의 늑대 '늑구'가 열흘간의 탈출 끝에 생포되어 빠르게 회복 중이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 전광판과 SNS에서는 늑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한화 이글스의 승패와 연결지어 농담이 오가고 있다.

대전시장 이장우는 늑구의 회복 상태를 SNS에 공유하며 지역 민심에 화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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