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 보러 왔어요”…재개장 오월드 수백명 오픈런

16 hours ago 1
“늑대를 보려고 동물원 오픈런을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5일 오전 9시경 대전 오월드 앞에서 만난 최정현 씨(41)는 휴대전화 속 늑대 ‘늑구’ 영상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4월 8일, 태어난 지 2년 된 수컷 늑대 늑구가 땅을 파고 도심으로 탈출해 임시 폐쇄됐던 대전 동물원 오월드가 두 달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인근 중학생의 현장 학습까지 겹치면서 오월드 앞은 개장(오전 9시 반) 전부터 관람객 수백 명이 줄을 서 있었다. 문이 열리자마자 관람객 대부분은 늑대사로 몰렸다. 늑대사에는 늑구를 포함해 총 14마리가 있다.늑구 몸에 표식을 달 수도 있었지만, 동물복지 차원에서 아무것도 달지 않았다. 대신, 관람객이 늑구를 알아볼 수 있도록 미간에 두 줄 선, 꼬리에 검은 점 등 늑구 특징이 담긴 설명판 3개를 늑대사 앞에 놓았다. 늑구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창민 늑구 담당 사육사는 “늑구는 포획 당시 기억 때문인지 아직 사람을 경계하지만, 몸무게도 3kg 더 찌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