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10% 할인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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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단독]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10% 할인해 인수 입력 : 2026.09.22 17:42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정부, 국회에 대미투자 보고소수 지분으로 의결권 확보'1호 사업' 텍사스 가스발전소2·3호는 원전·알래스카 LNG 대미투자 보고하는 김정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걸린 동해 가스전 생산시설 사진 앞에서 대미 투자 보고를 하고 있다. 정부는 한미 양국이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전략적 투자의 첫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결정했다고 국회에서 밝혔다. 뉴시스 한국이 대미 투자 집행과 연계해 미국의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 지분(5~10%)을 공모가에 비해 10% 할인한 가격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원전 원천기술과 관련해 웨스팅하우스에 막대한 로열티를 지급해온 한국 원전 업계로선 일종의 '제어장치'를 확보하는 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미 투자 계획을 국회에 보고했다. 소수 지분과 함께 의결권도 확보해 향후 웨스팅하우스 경영에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이사를 지명할 수 있는 권리는 얻어내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분야에는 2000억달러 규모로 조성되는 한미전략투자 기금의 60%인 1200억달러가량이 집중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양국이 그간 언급해온 '원전 르네상스'의 막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미 양국은 치열한 협상을 통해 한국형 원전으로 불리는 APR1400 2기를 포함해 대형원전 8기를 짓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다만 한국형 원전을 짓고자 할 경우 미국 측은 기술료 등 명목으로 한국이 웨스팅하우스에 기당 20억달러를 지급하는 방안을 여전히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대미 투자 1호 투자처를 텍사스주 엔시날에 짓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확정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대해 "1호가 텍사스, 2호가 원전, 3호가 알래스카"라고 전했다. 3호 프로젝트인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은 일단 포함되긴 했으나 수익성 논란이 여전한 상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미국의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조건으로 전략사업 2000억달러, 조선업 1500억달러 등 총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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