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여고생 이채원 양을 살해한 장윤기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관 신분임에도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된 가운데, 검찰이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도 경찰에 통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장윤기가 범행을 저지른 사흘 뒤인 지난 5월 8일 아버지 A 씨는 아들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불태우고, 주거지에 있던 훼손된 리얼돌을 해체한 다음 다른 곳에 나눠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광주지검은 수사 과정에서 지난 5월 20일쯤 A 씨의 증거 인멸 정황을 파악했지만, 비위 사실로 볼 수 있는 해당 사실을 경찰청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편 경찰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여부와 A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