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기버스 서울 진입 “갈수록 빡빡해졌네”…서울시 ‘부동의’ 비율 9.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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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단독]경기버스 서울 진입 “갈수록 빡빡해졌네”…서울시 ‘부동의’ 비율 9.8%→51.4% 8년간 회신 1200건 중 부동의 243건지난해엔 부동의 비율 처음 절반 넘어“수도권엔 편익…서울은 혼잡·부담 커”환승정류소 사업비, 서울시 35% 부담경기도와 분담금 정산 이견 등 문제도결국 최종 노선처리 결과 확인 어려워김미애 “국토부·대광위 적극 조정해야” 서울역버스환승센터서 한 시민이 버스를 타고 있다. [이승환기자]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 노선 협의에서 서울시의 부동의 비율이 2019년 9.8%에서 2025년 51.4%로 꾸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엔 동의하지 않는 비율이 처음으로 협의대상의 절반을 넘겼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서울시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6년 8월 현재까지 서울시가 경기버스 노선 협의에 회신한 1200건 가운데 별도의 조건 없이 동의한 건은 564건(47.0%)이었다.조건부동의는 325건(27.1%), 부동의는 243건(20.3%), 재협의는 68건(5.7%)이었다. 회신 1200건에는 신설·증차 및 증회뿐 아니라 노선 조정과 감차 등에 관한 협의도 포함됐다.부동의 비율은 2019년 9.8%(164건 중 16건)에서 2023년 30.2%(172건 중 52건)로 높아졌다. 2025년에는 51.4%(70건 중 36건)로 조사기간 중 처음 절반을 넘어섰다. 2026년에도 8월 현재 51건 중 23건(45.1%)이 부동의였다. 별도 조건 없이 동의한 회신은 2025년 15건(21.4%), 2026년 8월 현재 6건(11.8%)에 그쳤다.서울시는 부동의 주요 사유로 ‘도로 용량 초과 및 혼잡 가중’을 제시했다. 세부 사유에는 강남·도심지역 혼잡 가중, 강남 도심권 증설 제한, 정류소 용량 초과, 도로 용량 초과에 따른 부도심 회차 필요, 경로 변경 시 정체 가중 등이 포함됐다. 대체노선이 이미 다수 운행 중이거나 노선의 목적과 기능이 맞지 않는 경우, 증차 근거가 부족하거나 승객 수요에 비해 과도한 증차를 요청한 경우도 부동의 사유로 제시됐다.조건부동의 사유에는 안전 운행을 위한 회차경로 변경, 무리한 차로 변경 유의, 지정 정류소 정차, 승차대·번호표지판 설치, 저상버스 및 친환경차량 도입 등이 포함됐다.서울시가 제출한 부동의 노선 현황에는 강남역·신논현역·양재역, 서울역·광화문, 사당역, 잠실광역환승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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