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기버스 보조금 문턱 높이니…중국산 대신 국산비중 확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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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단독] 전기버스 보조금 문턱 높이니…중국산 대신 국산비중 확 늘어 업데이트 : 2026.09.28 14:58 닫기 2023년 중국산에 밀려 국산 45%불과배터리에너지밀도에 따라 보조금차등올해 상반기 기준 77%로 극적인 반등승용차 부문에선 BYD 등 여전히 약진 6일 서울의 한 버스 공용차고지에 중국산 전기버스가 주차되어 있다. [이승환 기자] 정부가 매년 전기버스 문턱을 높인 가운데 올해 국산 전기버스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BYD 등 중국산 전기차의 습격에 국산 전기승용차 비중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2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산 전기버스 비중은 77.7%를 기록했다. 2023년 최저점을 찍은 국산 전기버스 비중이 반등세를 이어가 비중이 80%에 육박하게 된 것이다. 국산 전기버스 비중은 2021년 61.5%를 기록했으나 이듬해인 2022년 58.1%로 하락했다. 이 비중은 2023년 45.8%로 최저점을 기록했다가 2024년 반등해 63.3%를 기록했다.정부가 매년 전기버스 보조금 문턱을 높이면서 국산 전기버스 비중이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후부는 매년 1회 충전시 주행거리 등 배터리 에너지밀도에 따른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강화해왔다. 중국산 버스는 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해 배터리 에너지밀도가 낮다.여기에 올해 국토교통부도 전기버스에 지급되는 저상버스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그간 일괄 지급되던 저상버스 보조금을 배터리 에너지밀도에 따라 달리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전기버스는 기후부 보조금에 국토부 보조금까지 받기 어려워졌다.전기버스와 달리 전기승용차는 매년 국산 비중이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 모델Y와 BYD 등 중국산 브랜드의 습격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 전기승용차 비중은 2022년 69%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로 매년 하락했다. 2023년 62.7%, 2024년 59.6%, 지난해 51.8%를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도 51.2%로 하락했다.국내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정작 국산 전기승용차 경쟁력은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기차 등 품목에도 국내생산세액공제 등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이 의원은 “정부의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정 직후, 테슬라가 주요 차종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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