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 이사가 "다음주에 한국으로 간다"며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황 수석 이사는 대만 모처에서 기자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타이베이 일대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전시회와 엔비디아 자체 행사인 'GTC 2026'에 참석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황 이사는 젠슨 황 CEO의 장녀로 잘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미래 먹거리인 피지컬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사업 확장을 이끌고 있다.
그는 젠슨 황 CEO와 대만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차주 후반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미 황 이사는 지난 4월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등 한국의 피지컬AI 기업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약 두달만에 황 CEO가 한국을 찾으면서 황 이사가 지난 출장 때 다졌던 국내 로봇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이 더욱 무르익을 가능성이 커졌다.
황 CEO는 이번 방한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베이=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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