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현실화 시 주목해야 할 기업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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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05 17:04 수정2026.05.05 17:22

LNG(액화천연가스)는 이제 에너지 연료를 넘어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 자원이다. 탐사부터 생산, 저장, 운송, 발전, 그리고 소비까지 밸류체인이 방대하고, 국내 주식시장에도 관련 기업들이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중동 지역 긴장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가 루이지애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사업으로 추후 확정될 경우 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 포스코인터내셔널, HD현대, 대창솔루션, SK가스 등 LNG 산업 핵심 6개 상장사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가스공사 – LNG 도입과 국내 공급의 중심

한국가스공사는 국내에서 들어오는 천연가스 도매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카타르, 호주, 미국 등 주요 산지에서 LNG를 수입해서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 등 5곳 저장소(인수기지)에 저장한다. 생산능력은 연간 1억3,490만 톤이고, 실제 2025년 한 해 기준 생산량은 3,671만 톤이었다.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2020년엔 한국엘엔지벙커링(주)(KOLB)를 설립해서 LNG 추진선에 연료를 넣어주는 벙커링 사업을 시작했고, 부산·울산·광양 등 항만에서 LNG를 공급한다. 해외 Shell사와의 합작법인도 만들어 유럽 벙커링 시장까지 진출했다. 자원 개발 쪽에서도 호주 GLNG(지분 15%), LNG캐나다(2025년 상업생산 시작), 모잠비크 해상광구 탐사 개발 등을 보유하는 등 Upstream(자원 탐사·생산)에도 진출했다.

삼성중공업 – LNG선 건조 최강자, 벙커링까지 사업 다각화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LNGC), LNG-FPSO, FLNG 등 LNG 관련 해양설비 건조가 주력이다. 2025년 한 해 전체 매출의 96% 이상이 조선해양부문에서 나왔다. 고선가 LNG선 수주로 실적도 크게 늘었고, FLNG 건조에선 세계 점유율 6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LNG선에 시운전용 LNG를 공급하고 남은 LNG를 판매하는 다목적 시운전 지원선 사업에도 진출했다. 2025년 이쪽 매출은 25억원 가깝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한화오션 등과 LNG공급 계약도 따냈고, 향후엔 LNG선 임대까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선박용 LNG 연료시장도 꾸준히 커지고 있어서 관련 사업 기회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 생산, 저장, 트레이딩, 발전까지…풀 밸류체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사업을 체계적으로 수직 통합한 대표 종합상사다. 미얀마 가스전, 호주 Senex Energy를 활용한 E&P(탐사·생산, Upstream), 광양 LNG 터미널(저장기지, Midstream), 인천 LNG 발전소(Downstream)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커버한다.
미얀마 가스전은 4단계 개발이 한창이고, Senex Energy는 연간 생산량이 계속 늘어 2025년 기준 연 60PJ 체제까지 확대됐다. 광양 LNG 터미널은 국내 민간 최초·최대이고 저장 능력 확대도 추진 중이다. LNG 트레이딩 쪽에선 미국 Cheniere Energy와 20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인천엔 복합화력 발전소(설비용량 3,412MW)를 운영하며, 수도권 전력 공급에 핵심 역할을 한다.

HD현대 – LNG 추진 기술과 친환경 선박의 리더

HD현대는 조선·해양 중간지주사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등 계열사가 LNG 관련 사업을 맡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저압식 LNG 이중연료엔진(ME-GA)을 세계 최초 제작했고, 독자 개발한 LNG 재액화 시스템, 한국형 화물창(KC-2)까지 앞서 나간 친환경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NG 추진선 건조에선 2021년 첫 컨테이너선을 인도한 이후 관련 수주를 늘려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압직분사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 같은 차세대 연료 기술도 자체 개발했다. 이밖에 HD현대오일뱅크가 LNG 직도입 등 자가소비 사업자로도 참여하며, 그룹 차원에서 LNG 밸류체인에 고루 연결돼 있다.

대창솔루션 – LNG 저장·공급 인프라 장치 전문업체

대창솔루션은 LNG, 수소 등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데 쓰이는 압력용기, 액화가스 저장탱크, 밸브, 파이프 등을 제조·납품하는 기업이다. LNG 충전소, 터미널, 발전소 등 인프라에 필요한 핵심 설비를 만든다.
직접 가스를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건 아니고, 인프라를 구축할 때 필요한 특수 부품과 장치를 B2B 방식으로 공급한다. 수소 저장 공급 시스템도 함께 만들고 있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SK가스 – LPG 강자에서 LNG 복합 에너지 기업으로

SK가스는 국내 LPG 수입·유통 점유율 1위지만, 최근 들어 LNG 발전과 터미널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말부터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울산GPS를 세계 최초 LPG-LNG 듀얼 연료 발전소로 2024년 12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울산GPS는 1,212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량 LNG(또는 LPG)로 운전된다. LNG는 SK Gas International이 직도입하고, 국내 터미널을 활용해 저장과 유통을 맡는다. S-OIL, 동서발전 등과 대형 장기 계약도 체결했고, 앞으로 LNG 발전·터미널 및 인프라 사업 비중을 꾸준히 키울 계획이다.

*본 정보는 한경에이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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