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을 ‘한국의 핀란드’로 소개하며 8000여 명 방문
자작나무숲·국제밤하늘보호구역 등 자연 자원 체험존 운영
특산물 활용한 셰프 콜라보 분식 메뉴로 색다른 미식 경험 제공
소멸위기 지역의 매력 발굴하는 ‘지식존중 프로젝트’ 일환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지역 고유의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멸위기에 놓인 지역을 새로운 여행지로 각인시키는 캠페인이다. 2023년 전북 무주, 2024년 강원 양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올해의 무대는 자연경관과 별 관측 명소로 알려진 경북 영양군이다.
미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마마리마켓’의 송하슬람 셰프가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양고추부각 떡볶이’, ‘고추잡채 주먹밥 튀김’, ‘착한송이조림과 육전’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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