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재외투표, 내일부터 6일간 실시…118개국 223개 투표소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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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들이 정책·공약에 대한 관심과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모래로 만나는 대통령선거’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5.15. 뉴스1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들이 정책·공약에 대한 관심과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모래로 만나는 대통령선거’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5.15.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각 지역 현지 시간으로 20일 오전 8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제일 먼저 투표가 시작되는 곳은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분관·피지대사관 재외투표소 (한국 시간 20일 오전 5시 시작)이고, 가장 늦게 끝나는 곳은 호눌룰루 재외투표소(한국 시간 26일 낮 12시 종료)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6·3 대선에서 재외투표를 신청한 재외유권자는 25만8254명로 20대 대선 때 22만6162명 대비 14.2% 늘었다.

재외투표에 참여할 때는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신분증과 거류국 정부에서 발행한 증명서를 모두 지참해야 한다. 국내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재외선거인의 경우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확인서류 원본도 지참해야 한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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