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스타 김혜수, 시집 안 가더라”…후배들에 팩폭 날린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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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역할 후배들, 작품 끝나면 연락 없어”

사진 I 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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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미라(73)가 한 작품에서 자식 역할을 맡았던 후배들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26일 ‘윤미라’ 채널에는 ‘원조 골드미스 배우 윤미라 생애 최초 억대급 뷰 집 최초 공개’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윤미라는 이 영상에서 “특별히 기억나는 후배가 있냐“는 물음에 ”많다. 근데 이것들이 연락은 안 한다“고 즉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 한 두 번 연락 하고는…”이라며 “작품이 다 끝나면 많이 와야 세 번”이라고 했다. 이어 ”남자고 여자고 똑같다. 아들로 나와도 딸로 나와도 많이 해야 두세 번이다. (내가) 편치 않나 보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러면서도 “나도 살아보니 마음은 있어도 안 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늘 마음에 있는 후배가 있다면?“이라는 물음에는 “김혜수”라고 답했다.

그는 “20대 때부터 같이 했고, 승승장구해 대스타가 되는 걸 보니 좋았다”면서 “근데 시집을 안 가더라. 괜찮다. 안 가면 어떤가. 결혼은 다 팔자”라고 했다. 또한 “자기 일 충실하게 하고 행복하게 살지 않나. 그러면 됐다. 보기 좋다”며 응원했다.

더불어 “안재욱 이태곤 등 드라마에서 내 아들로 나온 애들이 다 스타가 돼 정말로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 I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쳐

사진 I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쳐

앞서 그는 후배들의 지나친 성형에 대해서도 소신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선배 여배우 선우용여(81)의 채널 ‘순풍 선우용여-아궁이에 김치찌개 끓여먹고 드러누운 81세 선우용여’ 영상에 출연해 “나는 얼굴에 손을 안 댔다. 보톡스 한 번 안 맞아 봤다. 자연 그대로, 생긴 그대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후배들이 성형으로 얼굴을 망치는 걸 보면 안타깝다”면서 “근육이 안 움직이니까 눈알만 움직인다. 그게 연기가 되나… 오히려 연륜에서 나오는 주름이 아름답다”고 일침을 가했다.

윤미라는 1969년 영화 ‘사랑하고 있어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어릴 적엔 어머니를 따라 무용가가 되길 꿈꿨으나 남다른 비주얼로 연예계 입문 권유를 받았고, 실제로 ‘2300 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청춘스타로 전성기를 누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중년이 된 후로는 주로 주인공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연륜 있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작은 KBS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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