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체코 원전 딛고 동남아로…베트남·인니 에너지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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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닌투언 원전 재개…LNG 등 대규모 전력 인프라 수요 인니선 SMR·LNG·AI 데이터센터 묶은 ‘융복합 개발’ 제안 정원주 회장 현지 네트워크 활용…원전에서 에너지 개발사업으로 영역 확대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형 원전뿐 아니라 소형모듈원자로(SMR), 액화천연가스(LNG), AI 데이터센터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베트남에서는 신규 원전과 LNG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SMR과 LNG 발전 인프라, AI 데이터센터를 묶은 개발 방안을 제안했다. 해외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정부와 발주처, 현지 기업과 협의를 늘리며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베트남 신규 원전·LNG 사업 참여 추진대우건설은 최근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원전과 LNG 등 에너지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달 26일 방한한 레 마잉 훙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베트남 신규 원전과 LNG 터미널 등 에너지 사업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단독으로 이뤄진 면담이다.지난 8일에는 부 다이 탕 하노이 시장을 만나 신도시와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약 30년간 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베트남은 중단했던 닌투언 원전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을 비롯한 대규모 발전 설비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기존 신도시 개발 사업에 이어 원전과 LNG 등 에너지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회사가 베트남 원전 시장을 검토하는 데에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경험도 있다. 지난 8월 26일 베트남 레 마잉 훙 산업통상부 장관(왼쪽)과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주계약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시공 분야를 맡고 있다.대우건설은 국내에서도 월성 3·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주설비 공사 등에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수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행한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는 30여 개다.대우건설은 체코 원전 시공 경험과 기존 원전 사업 실적을 베트남 등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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