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1일부터 6일 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축구특별시’의 명성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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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축구협회(회장 이계혁)는 ‘2025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출처｜대전광역시축구협회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유소년 대회가 대전에서 펼쳐진다.

대전광역시축구협회(회장 이계혁)는 ‘2025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전국 10세~12세 총 90여 팀이 참가한다. 전국구 중 10세 이하(U-10)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일한 대회다. U-10 연령대는 8대8로 진행된다.

대전광역시체육회와 대전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그리고 대전광역시가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선수, 스텝 지도자 등 약 1800 명이 참가하며, 학부모 약 2700 명이 페스티벌 기간 동안 대전시를 찾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로 인해 숙박비, 교통비, 식음료비, 쇼핑 등 각종 소비로 총 66억 이상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최지가 교통에 유리하다. 특히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은 한 곳에서 5개의 축구장이 모여있어, 경기 운영 및 관리에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이동하기에 용이하고, IC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각지에서의 접근성과 교통 편리성이 뛰어나다. 또한 대전광역시의 문화-관광 연계의 장점을 살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관광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무더위 대책도 마련했다. 대전광역시축구협회는 폭염 대비로 컨테이너 3동에 에어컨을 설치해 폭염 안전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경기장 이동 동선 곳곳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하고, 페스티벌 기간 동안 팀별로 얼음을 무상 제공하여 무더위에 선수들이 지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식중독, 부상 등을 대비하여 비상 운영 체제로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그리고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응급 가방 및 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대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축구특별시’로의 옛 명성 회복과 전지 훈련 및 전국 대회 메카로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전의 명소를 알리는 기회 및 경기력 향상으로 대전 축구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부터 대전광역시축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이계혁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선수단과 학부모님들이 대전광역시에 찾아오는 만큼 경기장 안전대책과 페스티벌 운영에 완벽을 기하겠다”며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및 이동 동선을 세심히 살펴 모두가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완벽한 대회 진행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