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3억 동료, 400만원 노트북 지르네요”…‘마지막 불꽃’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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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대출 3억 동료, 400만원 노트북 지르네요”…‘마지막 불꽃’이라는데 업데이트 : 2026.09.17 14:43 닫기 고물가 덮친 美 소비 회복세 ‘이상징후’8월 소매판매 증가율 1.2% 전망 상회가전·취미소매 늘고 외식·주점매출↑“증시 상승·저축 감소에 일시적 현상” 10일 미국 시카고의 한 식료품점에서 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11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AFP연합뉴스] 미국 소비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고물가와 금리 상승, 유가 급등 등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미국 가계가 상품 구매는 물론 외식까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증시 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증가와 저축 감소에 의한 일시적인 소비 증가세라며, 구매력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2% 증가했다. 지난 7월 0.5% 감소한 뒤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8%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0% 증가했다.자동차·휘발유·건축자재·외식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4% 급증했다. 2024년 9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시장 전망치 0.4%를 크게 웃돌았다. 핵심 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의 소비지출 항목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지표다.품목별로는 온라인 등 무점포 소매판매가 2.6%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신학기 준비를 위한 구매가 늘어난 데다 예년보다 일찍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할인 행사의 영향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제품·가전제품 판매는 1.6% 늘었고 스포츠용품·취미용품·악기·서점 판매도 1.2% 증가했다. 가구 판매는 0.9%,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0.6%, 의류 판매는 0.7% 늘었다. 외식과 주점 매출도 1.2% 증가했다. 로이터는 외식·주점 매출이 가계의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라고 설명했다. 15일 미국 시카고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망이 차질을 빚으면서 미국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다만 미국 소비가 강한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8월 소매판매 증가에는 휘발유 가격 상승의 영향도 일부 반영됐다. 또 소비자들은 고물가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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