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日판 정수빈-구승민 사태 발생! 직구 직격에 주전 야수 2명 부상 이탈→"투수 징계하라" 열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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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치다 류쿠. /사진=주니치 드래건즈 공식 SNS기리시키 다쿠마. /사진=한신 타이거즈 공식 SNS시속 147km 강속구 직격에 뼈가 부러지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주전 야수가 연달아 사구로 이탈하자 분노한 팬들이 가해 투수에 대한 징계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과거 2019시즌 KBO리그를 뒤흔들었던 '정수빈-구승민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그대로 재현됐다.26일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 4-0으로 주니치가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타석에 들어선 주니치의 유격수 츠치다 류쿠(23)의 등을 향해 한신 투수 키리시키 타쿠마(27)가 던진 147km 직구가 그대로 꽂혔다.공에 맞은 직후 츠치다는 극심한 고통에 오른쪽 어깨를 늘어뜨리고 몸을 웅크린 채 벤치로 향했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병원으로 이동한 뒤 나온 정밀 검진 결과는 참담했다. 일본 매체 론스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츠치다는 '우측 견갑골 함몰 골절' 진단이 내려지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구장은 순식간에 야유와 고성으로 뒤덮였다. 이미 7회에도 주니치 타자 이시카와 타카야가 사구를 맞았던 터라 홈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특히 주니치는 불과 열흘 전인 지난 15일 요미우리전에서도 또 다른 주전 유격수 무라마츠 카이토(25)가 시속 150km 직구에 등을 맞아 똑같이 우측 견갑골 골절로 이탈한 상태였다.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3위를 1.5경기 차로 맹추격하던 결정적 승부처에서 핵심 유격수 두 명을 몸에 맞는 공으로 잃은 것이다.경기 후 일본 야구계와 SNS는 발칵 뒤집힌 상황. 주니치 팬들은 "사구로 상대 선수의 뼈를 부러뜨린 투수에게 리그 차원의 페널티를 줄 수 없느냐", "열심히 하던 유격수들이 왜 계속 공에 맞아 시즌을 접어야 하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상대 사령탑인 한신 후지카와 큐지 감독의 태도를 둘러싼 '내로남불' 논란도 불붙었다. 후지카와 감독은 사구 직후 벤치 앞으로 나와 모자를 벗고 목례로 사과를 표했으나, 팬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한신은 이번 시즌 치카모토와 마에가와가 사구로 골절상을 입었고, 지난 13일 요미우리전에서는 타자 모리시타가 등을 맞자 후지카와 감독이 직접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거세게 항의하며 위험구 퇴장을 요구한 바 있다.팬들은 "자신들이 맞았을 때는 불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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