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치동의 상징과도 같은 은마사거리부터 한티역 사이의 도곡로를 걸어 다니면 흥미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그 유명한 시대인재 학원 본관에서 반대편 대각선 50미터 정도 거리에 엄청난 크기의 신축 건물이 두각 학원 간판을 걸고 자리하고 있다. 두 건물에 가장 가깝게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는 이름도 생소한 MEXX 학원의 광고가 크게 걸려 있다.
대치동을 상징하는 최대 학원 브랜드가 된 시대인재와 여기에 추격자인 대성(두각) 학원의 대형화, 그리고 온라인 최강자인 메가스터디의 오프라인 진출이 한눈에 펼쳐지는 상징적인 모습이다. 대치동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시대인재의 압도적 독주에 경쟁 업체들이 조금씩 반격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눈에 보이는 오프라인상의 경쟁은 표면적인 것일 뿐, 온오프라인 시장의 교차 확장 및 강사 스카우트까지 플랫폼 및 생태계 간의 치열한 전쟁이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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