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회수석에 문진영 서강대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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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6 16:29 수정2025.06.06 16:29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임명된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인선 발표에 참석해 있다. 뉴스1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임명된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인선 발표에 참석해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문진영 서강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조직개편안 및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문 수석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문 수석은 만 18세 이상 아동·청소년 수당 지급을 포함해 육아휴직 부모 쿼터제와 등 7대 아동정책 공약을 구상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아동수당 확대 등을 재차 공약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복지공약인 ‘돌봄 국가책임제’도 문 수석이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수석은 2017년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이 대선 출사표를 던졌을 당시에도 복지 분야 자문을 맡았다. 문 수석은 2018년엔 이 대통령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 산하 문화복지분과 위원장으로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문 수석은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전문위원회 위원, 고용안정센터 운영위원,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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