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여야 추경 협상 결렬에 "민생 살리기에 뜻 합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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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4 10:43 수정2025.07.04 10:4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통령실은 4일 여야의 추가경정예산안 협의가 결렬된 것과 관련해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여야가 뜻을 합쳐줬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부분이 시급하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추경은 매우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시적으로 필요한 최소 규모"라며 "매우 시급하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약속 파기로 민생 추경 여야 합의 처리가 무산될 상황"이라며 오후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단독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증액을 지적하자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경 협상을 중단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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