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흥행 패턴대로”…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신작, 2개월 만에 30만 설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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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팍시게임즈(Paxie Games)가 글로벌 출시한 캐주얼 게임 ‘쥬스 머지(Juice Merge!)’의 누적 설치 건수가 출시 약 2개월 만에 30만 건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쥬스 머지는 음료를 밀어 같은 종류끼리 맞추고, 합쳐서 새로운 음료를 만드는 머지 퍼즐 게임이다. 제한된 공간에서 다음 수를 계획해야 하고, 단계를 올릴수록 새로운 음료 조합을 순서대로 발견하는 구조가 특징이다.팍시게임즈는 다운로드가 늘면서 이용자 1인당 체류 시간과 접속 세션 빈도도 함께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팍시게임즈 신작 다수는 인게임 광고(IAA) 매출 비중이 높다. 이용자가 오래, 자주 접속할수록 광고 노출 기회가 늘어 수익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팍시게임즈는 쥬스 머지의 초기 지표 흐름이 대표작 ‘위글 이스케이프(Wiggle Escape)’의 출시 초기 성장 패턴과 비슷하다고 보고 마케팅 투자를 늘리고 있다.팍시게임즈는 구조물을 타격해 무너뜨리는 물리 기반 퍼즐 ‘토플링(Toppling)’ 등 신규 장르로 확장하는 한편, ‘머지 스튜디오(Merge Studio)’로 대표되는 머지 장르 개발도 이어오고 있다.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트렌드를 찾아내고, 소수 인력이 신작을 빠르게 개발해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AI 기반 개발 조직 ‘AI Lab’이 이 과정의 중심에 있다. 쥬스 머지도 같은 과정을 거쳐 나왔다.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쥬스 머지는 다운로드 성장과 함께 체류 시간·접속 빈도 등 이용자 몰입 지표도 함께 확보되고 있어, 광고 기반 매출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지표를 기준으로 성과가 확인된 타이틀에 투자를 집중하며 기존 장르와 신규 장르 양쪽에서 균형 있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팍시게임즈는 튀르키예 소재 캐주얼 게임 개발사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3월 지분 60%를 인수한 뒤 추가 지분을 확보해 현재 73.33%를 보유하고 있다. 팍시게임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71억 원으로 전년보다 126.3% 늘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1월 말 5060만 건에서 10월 말 6546만 건으로 약 29% 늘었다.팍시게임즈 실적에 힘입어 더블유게임즈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써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06억 원, 영업이익은 701억 원(영업이익률 약 33%)이다. 이 가운데 팍시게임즈가 속한 캐주얼 부문 매출 비중은 약 13%다. 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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