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무단이탈 호날두, 벌금 38만원 그쳐…내달 A매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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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소집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0일 출전정지 징계와 제재금 255유로를 부과받았다. 사진은 7월 스페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 출전했던 호날두 모습. 알링턴=AP 뉴시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소집 기간에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솜방망이 징계’를 받아 내달 A매치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20일 “징계위원회가 협회 규정을 위반한 호날두에게 30일간의 출전정지 징계와 제재금 255유로(약 38만 원)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인 호날두는 2일 덴마크와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조르지 제주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호날두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이후 호날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주스 감독이 경기 출전과 관련한 약속을 어겼다며 “신뢰를 잃은 것이 대표팀을 떠난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팬들에게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포르투갈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대표팀을 무단으로 이탈한 선수는 최대 6개월까지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징계위는 호날두가 과거에 징계받은 전력이 없고 잘못을 인정한 점을 고려해 최소 수준 징계를 내렸다. 호날두는 1일(현지 시간)부터 적용된 잠정 출전정지 기간이 최종 징계에 포함돼 내달 A매치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포르투갈은 내달 15일 덴마크, 18일 웨일스와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른다.제재금 역시 호날두의 수입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는 소속팀에서 하루 48만8000파운드(약 8억63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추정 연봉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부과한 벌금을 39초 만에 벌어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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