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왕조 이끈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 은퇴…원클럽맨으로 역사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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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가운데)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가운데)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왼쪽 끝)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왼쪽 끝)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황금기를 이끈 원클럽맨 곽승석(38)이 은퇴한다.

대한항공은 1일 “지난 16시즌 동안 대한항공에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곽승석이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고 밝혔다.

V리그 레전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곽승석은 부산 동성고와 경기대를 거쳐 2010~2011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신인드래프트서 대한항공에 전체 4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수비와 공격 모두 다재다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프로 데뷔 후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2016~2017시즌, 2019~2020시즌, 2022~2023시즌, 2025~2026시즌 종료 후 다른 팀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고 대한항공과 재계약을 맺을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도 컸다.

곽승석의 장기는 단연 수비였다. 통산 486경기 1693세트에 출전해 3473득점과 서브 에이스 225개(이상 17위)를 기록한 공격력도 상당했지만, 디그 2884개(7위)와 리시브 정확 5995개(2위)를 기록한 수비는 그 이상이었다. 디그와 리시브 정확 모두 아웃사이드 히터 중에선 1위다.

곽승석은 뛰어난 수비를 앞세워 2005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수여한 수비상서 2011~2012시즌과 2013~2014시즌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중 리베로가 아닌 선수는 곽승석이 유일하다. 이 기간 여오현 여자배구대표팀 코치(48)와 최부식 전 대한항공 코치(48) 등 당대 최고 리베로들을 제치고 수상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2016~2017시즌, 2024~2025시즌, 2025~2026시즌 챔피언 결정전선 리베로로 활약하며 팀의 수비를 지탱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이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든든히 지켜준 덕분에 왕조로 거듭났다. V리그 최다인 정규리그 8회 우승과 챔프전 6회 우승 모두 곽승석이 입단한 2010~2011시즌부터 일궈낸 역사다.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역대 최다인 정규리그와 챔프전 4연패 기록을 수립할 때도 그 중심엔 곽승석이 있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공로를 높게 사 10월 31일 인천계양체육관서 열릴 홈개막전서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곽승석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6시즌 동안 등번호 9번이 달린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팬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저와 동행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뒤)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뒤)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뒤)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원클럽맨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뒤)이 1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KOVO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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