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4분의1 차지
바이오 쏠림에 투심 위축
코스닥 지수 13% 오를 때
기술특례 기업 3% 상승 그쳐
'될성부른 기업'에 상장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한 기업이 어느덧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시총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같은 기업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 주가 성과는 시장 평균 대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기술특례가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쏠리면서 기술특례 기업 전반의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코스닥 기술특례 기업 284곳의 시가총액은 153조533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코스닥 전체 상장사 1823곳의 시가총액이 661조991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기술특례 기업이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의 약 23%를 차지한 셈이다.
기술특례상장은 2005년 도입 이후 코스닥시장에 성장기업을 공급하는 핵심 통로로 기능해왔다. 매출과 이익이 본격화되기 전이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상장 기회를 열어주면서 바이오와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신산업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뒷받침해왔다. 다만 최근 시장 성과는 제도의 위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지난달 13% 넘게 올랐지만 같은 기간 4월 신규 상장사를 제외한 기술특례 상장사의 시가총액 증가율은 3.61%에 그쳤다. 코스닥 전체 상장사의 시가총액 증가율도 8.03%로 집계돼 기술특례 기업의 증가폭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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