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GV ICECON, CJ 4DPLEX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의 첫 스크린 도전작, 뮤직 로드무비 ‘식스데이즈’(6DAYS)가 8월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글로벌 극장에 걸린다.
이번 영화는 단순한 공연 실황이나 여행기를 넘어 시나리오를 따라 전개되는 서사형 로드무비로 구성됐다. 영화는 월드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데이식스가 미국 LA로 떠나 6일 간 오롯이 청춘의 시간을 보내는 여정을 따라간다. 멤버들은 낯선 풍경 속에서 뜻밖의 인연과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맞닥뜨리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시점의 서로를 솔직하게 마주한다.
영화는 이국적인 배경 위로 데이식스의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와 버스킹 공연 장면, 멤버들이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까지 어우러지며, 멤버들의 잊지 못할 여름을 스크린에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극장 음향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통해 밴드 사운드를 한층 더 깊고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번 작품을 위해 새롭게 편곡된 어쿠스틱 버전의 곡들 또한 선보이게 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번 개봉은 2D 상영뿐만 아니라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특별관 상영까지 확정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3면의 넓은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크린X 상영은 광활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 데이식스 멤버들의 공연 장면으로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내믹한 모션 효과가 더해진 4DX 상영은 이들의 밴드 사운드와 로드트립 여정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크린X와 4DX를 합친 울트라 4DX 상영은 극강의 현장감을 통해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텅 빈 도로 위를 힘차게 달리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네 멤버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청량한 하늘 아래 자유로운 순간을 포착한 이번 포스터는 6일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내며, DAY6가 또 한 번 새롭게 써내려 갈 청춘의 한 페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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