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성진, KBO 올스타전 스페셜 게스트…야구에 이렇게 진심
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이 KBO 올스타전과 재회한다.
지난 9일 진행된 KBO 리그 경기 도중 중계 화면을 통해 성진의 KBO 올스타전 스페셜 게스트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성진은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4시 진행되는 KBO 올스타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 이대형-윤석민과 함께한다.
성진과 KBO 올스타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데이식스 멤버들과 함께 올스타전 클리닝 타임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당시 무대 영상은 300만뷰 가까이 기록한 바. 팬들 사이에서도 대표적인 ‘입덕’ 영상으로 꼽힌다.
성진은 오래 전부터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부산 경남고등학교 야구부 응원단장 출신인 성진은 롯데 자이언츠의 오랜 팬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찐팬구역’에도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 출연했으며 그해 가을 부산 사직구장에서 멤버 도운과 함께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박성찐이야’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시청하는 에피소드를 공개, 과몰입한 해설로 야구 팬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야구에 진심인 성진이 KBO 올스타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성진이 속한 데이식스는 오는 7월 18일~20일, 25일~27일 2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DAY6 4TH FANMEETING 〈 PIER 10: All My Days 〉’(〈 피어 텐: 올 마이 데이즈 〉)를 개최한다. 팬미팅은 이미 전 회차 선예매 매진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DAY6 3RD WORLD TOUR 〈 FOREVER YOUNG 〉 FINALE in SEOUL’(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 일환 6회 공연을 열고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은 KSPO DOME 역대 회당 최다 수용 인원인 약 1만 6천 명을 경신했다. 6회 공연 총합 9만 6천여 명을 불러 모으며 압도적 관객 동원력을 자랑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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