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의 폐해를 알리고,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숏폼 영상 공모전 ‘도박문제예방 29역숏폼왕’이 오는 25일부터 응모작을 받는다.
‘29역 숏폼왕’은 한국경제신문 29초영화제가 운영하는 브랜드다. 젊은 세대에 익숙한 쇼츠·릴스 같은 온라인 바이럴에 최적화한 초단편 포맷의 영상 공모전으로 주목받는다.
도박 예방과 치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치원)과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29역숏폼왕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 영상편집 솔루션 브루(Vrew)를 운영하는 보이저엑스가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브루는 지난해에만 120만 명의 유저들이 2000만개 이상의 영상을 제작하는 데 활용했다.
‘도박문제예방 29역숏폼왕’의 공모 주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도박, 결국 남는 건?’으로 후회나 상처 등 도박이 남기는 문제적 결과를 담아 개인·사회적 심각성을 이야기하면 된다. 두 번째는 ‘1336,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번호’로 도박문제 예방 및 상담 헬프라인 1336을 소재로 한 숏폼 영상을 만들면 된다. 헬프라인 1336은 전화,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에게 치유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 채널이다.
제작한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숏폼 플랫폼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고 29역숏폼왕 홈페이지에 링크를 제출하면 출품이 완료된다. 홈페이지에서 영상파일을 업로드해 바로 출품할 수도 있다. 출품 기간은 오는 8월5일까지다. 출품작 수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총상금은 1000만 원이다.
수상결과는 8월 말 29역숏폼왕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수상작은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치원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예치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도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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