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브라질에 압도적 열세일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과 브라질의 오는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이 열린다.
26일 ESPN 브라질 등 외신은 축구 통계 매체 '옵타(Opta)'의 슈퍼컴퓨터 분석을 인용해 브라질의 16강 진출 확률을 69.1%, 일본의 진출 확률을 30.9%로 예측했다.
이는 조별리그 성적과 객관적 전력 차이가 반영된 결과다. 브라질은 C조에서 3전 전승(승점 9)을 거두며 조 1위로 가볍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브라질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 16강전 탈락 이후, 최근 8차례의 월드컵에서 첫 토너먼트 라운드(기존 16강)를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모두 통과할 정도로 단기전 첫 관문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F조 1승2무(승점 5) 2위로 32강에 올랐다. 네덜란드와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2-2 무승부, 튀니지에 4-0 승리, 스웨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두 국가가 월드컵 무대에서 만난 건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20년 만이다. 당시 브라질은 호나우두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일본을 4-1로 대파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의외의 접전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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