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야스쿠니 신사서 현수막 걸던 한국인, 일본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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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야스쿠니 신사서 현수막 걸던 한국인, 일본 경찰에 체포

입력 : 2026.04.22 20:14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공물. [연합뉴스]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공물. [연합뉴스]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려던 한국인 남성이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연합뉴스,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64세 박씨로 알려진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께 도쿄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에서 ‘독도는 우리 땅’, ‘전쟁 범죄자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 등을 쓴 현수막을 내걸려다 신사 관계자에 의해 제지됐다.

이 남성이 현수막을 걸려던 곳은 일왕 칙사가 탄 자동차 앞이었다고 신사 관계자들이 전했다.

현재 야스쿠니 신사에는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가 열리고 있다. 이 시기에는 일왕 칙사가 공물 봉납을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을 추모하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과 같은 시설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과 전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과 공물 대금을 봉납하며 한국과 중국 정부 반발을 샀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박 모 씨는 한국 거주자로 지난 20일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체포 뒤 일본 경찰에 “하고 싶은 것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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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현수막을 내걸려던 한국인 남성이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64세 박씨는 일본 도쿄에서 신사 관계자에 의해 제지당한 후 체포되었으며, 현재 신사에서는 춘계 예대제가 열리고 있다.

박씨는 체포 뒤 “하고 싶은 것을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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