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인력 부족한데 AI가 답일까…시니어 시설에 번지는 에이지테크

1 week ago 19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게티이미지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실버타운과 요양시설 등 시니어 주거·돌봄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으로 낙상 등 위험 신호를 감지하거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에이지테크(Age-Tech)가 시니어 시설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112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1.6%를 차지한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돌봄 인력 부족까지 겹치면서 시설들은 AI를 활용한 안전·건강 관리로 돌봄 공백을 보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낙상 위험 감지…요양시설 안전관리 강화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운영하는 ‘너싱홈’은 AI 낙상 알림·관리 시스템인 ‘클레버러스’를 도입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어르신의 행동 패턴을 학습·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해 시설 내 종사자에게 낙상 전후 알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케어닥 관계자는 “평소 행동 패턴과 다른 낙상의 위험이 감지될 경우 선제적으로 경보가 울린다. 알람을 통해 어르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낙상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가 있다”며 “낙상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관리자가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라고 밝혔다.● 수면·스트레스도 측정…건강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리KB골든라이프케어의 실버타운 ‘평창카운티’는 스트레스 지수와 수면 질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 모니터링 센서 ‘AI 하틴루’를 도입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AI 하틴루가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입주민들의 정확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설명했다.해당 시설은 AI 하틴루 외 동작감지센서를 통해서도 입주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움직임이 없으면 즉각 관제센터로 전달해 병원 이송 등 빠른 조치로 이어지도록 했다. 향후 AI 케어로봇 ‘케비’를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정서적 교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버링 솔루션 이미지. 삼성물산 제공 ● 24시간 이상징후 감지부터 운영관리까지…AI 돌봄의 확장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시니어 레지던스나 요양원, 실버타운 등에서 활용 가능한 AI 리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을 출시했다. 시설 내 AI CCTV를 활용해 시니어의 활동 저하, 낙상, 배회 등 이상징후를 24시간 감지하고 비상시 운영자의 빠른 대처를 지원한다. 아울러 운영자는 AI 에이전트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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