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강원 원주시 반려견 순찰대가 출범했다.
원주시는 최근 원주시청 공원에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반려견 순찰대에는 반려인 76명과 반려견 80여 마리가 참여한다. 이들은 타인·타견에 대한 공격성 평가와 주보호자의 핸들링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순찰대는 주 2회 이상 일상적인 산책을 하며 지역 방범 활동을 수행하는 주민 참여형 봉사단체다. 지난해 반려인 47명이 참여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원주시는 순찰대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순찰용품을 지급했다. 또 안전한 순찰 활동을 위한 행동 요령과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선발된 대원들은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순찰 및 신고 요령, 반려견 순찰대 기초 활동 교육, 펫티켓 교육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7월부터 11월까지 현장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준희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웃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순찰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에 유의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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