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대표 이문구)은 지난주 서울 동작구 보라매 공원에 조성 중인 기업정원에서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동양생명의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회사 성장과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이문구 대표와 2024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등 약 25명이 참여했다.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마가목, 목수국 등 36주 나무를 직접 심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원 조성에 기여했다. 신입사원들은 자신들이 심은 나무에 이름을 붙이고 표찰을 다는 활동을 통해 첫 사회 진출을 기념하는 한편, 기업시민 일원으로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문구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은 당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조성 중인 정원에서 이제 막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첫 나무를 심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입사원들이 동양생명에서 중요한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듯 오늘 심은 나무들도 건강하게 자라 아이들에게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서울시민들의 복지 증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고자 아름다운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약 236평 규모로 뚝섬한강공원에 어린이 정원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2월 서울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 협약을 체결해 보라매공원 내 어린이 정원 '두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