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컨소시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100% 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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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5 10:02 수정2025.07.15 10:02

두산건설 컨소시엄, 2638가구 대단지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100% 분양 완료

두산건설은 GS건설, 금호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에서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계약 개시 후 80여 일 만에 모든 가구 분양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총 1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9~102㎡ 총 2638가구 중 일반분양은 2041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이번 성과는 최근 침체한 지방 분양 시장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 5월 기준 지방 미분양 물량이 5만1372가구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완판됐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진해구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철저한 입지 분석과 수요 예측을 통해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주거 요소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사의 시공 역량이 집약됐다. 주택형별로 현관 및 주방 팬트리는 물론, 알파룸과 베타룸을 포함한 5룸 혁신 설계 등을 적용한다. 종로엠스쿨과의 협약을 통해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과 조식 서비스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산건설은 65주년 전통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격 주거 공간을 선보이며 올해 상반기에 연이어 분양 성공 사례를 잇고 있다. 지난 4월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계약 개시 44일 만에 분양을 마쳤다. 최근 대우건설과 함께 공급한 서울 영등포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단지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며 “하반기 분양 예정인 인천 부개4구역, 도화4구역에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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