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송성문, ML 첫 홈런 작렬→‘2루타 포함 멀티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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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송성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드디어 터졌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적응기를 갖고 있는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첫 홈런과 3번째 2루타를 동시에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3차전.

이날 샌디에이고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3번째 멀티히트 경기.

또 송성문은 시즌 3번째 2루타와 첫 홈런을 동시에 때렸다. 송성문의 장타가 나온 것은 지난달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송성문은 팀이 0-4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콜린 레아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후 송성문은 보크에 의해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이어 송성문은 팀이 0-9로 크게 뒤진 5회 다시 레아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33경기 만에 나온 대포.

이후 송성문은 7회 유격수로 수비 위치를 옮겨 9회까지 소화했다. 팀은 송성문의 멀티장타에도 마운드가 크게 무너지며, 3-23으로 패했다.

시카고 컵스는 댄스비 스완슨이 홈런 3개와 8타점을 올리는 등 타선이 17안타(8홈런) 23득점하며, 무려 2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에 시카고 컵스는 5연승 행진을 달렸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이제 샌디에이고는 3일부터 LA 다저스와 원정 4연전을 가진다.

송성문은 비록 팀이 패했으나,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33 출루율 0.333 OPS 0.667로 소폭 상승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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