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女스태프에 사인 거절 굴욕.."아니요" 단칼[1박2일][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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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쳐/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쳐

가수 딘딘이 사인 제안을 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경상남도 의령군으로 떠난 여섯 멤버들의 첫 번째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오프닝 미션으로 멤버들에게 "쓸모없는 물건을 가져오라"는 과제를 내주었고, 멤버들이 가져온 물건은 경매 물품으로 활용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먼저 문세윤은 포장지를 내놨다. 시작가는 3천5백 원이었지만, 최종 낙찰가는 2천 원으로 떨어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선호의 요가매트는 4천 원에서 시작해 의외의 경쟁이 붙으며 5천 원에 낙찰됐다.

김종민은 자신이 가져온 '꿈해몽 책'을 공개했다. 그는 "물가 상승을 고려해 시작가격을 5만 원으로 한다"고 당당히 외쳤고, 같은 팀 멤버들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가격이 점차 내려가자 김종민은 "공약이 있다"면서 "5만 원에 사시면 6만 원을 껴서 드리겠다"고 '캐시백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주종현 PD가 "그건 안 돼요"라며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김종민의 꿈해몽 책은 단 2천 원에 낙찰됐다.

이준의 선풍기는 이날 가장 높은 금액인 2만3천 원에 낙찰되며 경매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딘딘은 고가 해외 브랜드 보디크림을 내놓았다.

그는 "실제 가격이 7만 원~10만 원 정도"라고 설명했고, 김종민은 여기에 더해 "미국까지 가서 사면 천만 원이 든다"라며 과장된 멘트로 분위기를 달궜다.

보디크림은 여성 스태프들뿐 아니라 남성 스태프들까지 경쟁에 뛰어들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딘딘은 "와이프에게 갔다주면 얼마나 좋아하겠냐"라며 '사랑꾼 마케팅'까지 시도했고, 결국 치열한 경합 끝에 5만 원에 낙찰됐다.

낙찰 후 딘딘은 "사인해서 드릴까요?"라고 물었지만, 낙찰자는 단호히 "아니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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