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유니트리 키운 항저우, AI 굴기의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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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딥시크·유니트리 키운 항저우, AI 굴기의 현장으로” 이상규 기자 업데이트 : 2026.08.13 14:15 닫기 매경, 상하이·항저우 ‘중국 AI 현장 참관단’ 모집상하이 자본, 항저우 두뇌두 도시가 제시한 미래의 중국 AI 지난 6월 미얀마 대통령이 유니트리를 방문해 최신 로봇 기술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출처 = 유니트리 홈페이지] 인구 2500만에 육박하는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는 오랫동안 금융과 무역의 중심지였다. 최근 몇 년 사이 이 도시의 성장 엔진에 AI가 하나 더 붙었다. 컴퓨터 비전 기반 AI 기업 센스타임, 휴머노이드·재활로봇 전문기업 푸리에 등이 상하이를 거점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고, 통신장비부터 AI 칩까지 다루는 화웨이는 상하이에 축구장 225개 면적의 R&D 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본과 인프라가 몰리는 곳답게 상하이의 AI 기업들은 이미 조 단위 매출을 내는 곳들이 대부분이다.항저우, 스타트업 여섯 곳이 만든 신화상하이가 자본과 규모로 승부한다면 항저우는 결이 다르다. AI 스타트업을 비롯해 로봇 기업 ‘유니트리’와 ‘딥로보틱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브레인코’, 게임 개발사 ‘게임사이언스’, 공간지능 기업 ‘매니코어’ 그리고 AI언어모델 ‘딥시크’까지 항저우에서 나고 자란 여섯 개 신생기업을 중국 IT업계에서는 ‘항저우 육룡(六龍)’이라 부른다. 창업자 다수가 항저우 소재 대학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적은 자본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서도 닮았다.이번 매일경제의 ‘중국 AI 현장 참관단’은 이 ‘항저우 육룡’ 중 두 곳, 유니트리와 브레인코를 직접 찾아간다. 춤추는 로봇과 격투하는 로봇으로 화제를 모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와, 뇌 신호를 분석해 의수·재활 기기에 접목하는 기업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상하이·항저우 두 도시, AI 최전선을 보다10월 21일부터 4일간 상하이에서 항저우까지 이어지는 이번 일정은 센스타임과 푸리에 본사를 시작으로,유니트리와 브레인코를 잇달아 방문하는 순서로 구성했다. 자본과 인프라를 앞세운 상하이의 대기업들과, 맨몸으로 시작해 세계 증시를 흔든 항저우의 스타트업들을 같은 여정에서 함께 보는 셈이다. 두 도시를 함께 돌아보면 중국 AI 산업이 결코 한 가지 얼굴이 아니라는 걸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다.전 일정에는 중국 AI 산업 전문가가 통역 겸 코디네이터로 동행하며 현지 산업 동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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