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 KB손해보험 감독 “목표는 언제나 우승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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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예 라미레즈 KB손해보험 감독이 8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새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뉴스1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브라질)이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라미레스 감독은 8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금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위해 넥타이도 새로 장만했다. 평소 정장을 입을 일이 많지 않아 어색하지만 ‘KB 바이브’ 색(금색) 넥타이를 매니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4일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라미레스 감독은 5일 KB손해보험의 새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라미레스 감독의 KB손해보험행은 일찌감치 결정된 상태였지만 공식 발표는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에야 이뤄졌다. 대표팀과 프로구단 감독을 동시에 맡을 경우 선수 선발과 기용 등에 있어서 공정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타 구단의 전력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접할 수 있어 겸직이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은 2024년에도 라미레스 감독 영입을 추진했다 같은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그럼에도 KB손해보험이 다시 라미레스 감독에게 손을 내민 건 그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라미레스 감독은 V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선수와 소통하는 방식에서 선수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미레스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KB손해보험의 팀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일정이 워낙 빡빡해 KB손해보험과 관련된 일에 시간을 할애할 여력이 없었다. KB손해보험과의 계약은 10월 이후에 진행했기 때문에 그전에는 관련해 연락을 주고받은 부분이 없었다”고 말했다.라미레스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는 KB손해보험을 정상으로 이끄는 것이다. 다만 비시즌 훈련을 직접 지휘하지 못했다는 점은 부담이다. 이에 KB손해보험은 라미레스 감독과 바레인 대표팀 시절부터 함께했던 카카로토 코치(브라질)를 사전에 영입해 하현용 코치와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해 왔다.라미레스 감독은 “코치들이 지금까지 팀을 정말 잘 이끌어 왔다. 카카로토 코치와는 오래전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가 추구하는 배구와 시스템을 굉장히 신뢰한다”며 “이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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