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 살리기를 위해 추진해 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로 개편된다.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를 엄정히 평가해 예산을 차등 배분하고,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과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2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5극3특 균헝 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취·창업-지역 정주’ 체제를 효과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새롭게 나온 이번 방안의 핵심은 성과 연동 여부다. 최 차관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와 대학이 의사소통은 충분히 했는지, 예산·재정이 나눠 먹기식으로 배분되는 것은 아닌지를 보고 개편하겠다”며 “지방정부의 사업 설계, 대학 선정과 관리, 예산 집행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와의 연계에 대해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17개 시도별 추진 체계를 5극3특 단위 추진 체계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연결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국토 공간 대전환의 일환으로 지방 선거 이후 발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내용도 내실화한다. 계약학과와 장기 인턴십 등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창업교육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주희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지방의 거점국립대학들의 계약학과나 계약정원의 규모를 수도권 수준, 약 80명 정도까지 늘리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국민주권 정부의 역점 정책인 ‘5극3특 발전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지의 청년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범정부 국가균형 정책의 큰 틀 안에서 지역대학을 혁신 중심으로 육성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주 인재가 확대될 수 있게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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